[루머&진실]SK컴즈, 검색점유율↑ 실적도↑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SK컴즈는 8일 최근 네이트 검색 점유율 논란과 실적개선 여부에 대해 "검색 점유율 상승은 일시적 효과가 아니고, 광고매출 신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SK컴즈가 4분기 흑자전환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SK컴즈는 결산 전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매출이 늘고 있는데다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노력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SK컴즈는 자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시맨틱 검색 도입 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발표한 후 지난 연말 급등세를 보였다. 네이트는 지난달 둘째주 코리안클릭 기준으로 통합검색 점유율 10.23%를 기록, 지난 2001년 10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이 시맨틱 검색효과는 일시적 이벤트효과라고 보기도 했지만 지난달 하지만 SK컴즈의 급등세는 계속됐다. SK컴즈는 지난해 11월27일 7200원에서 지난 7일 장중 1만7700원까지 급등했다.

이같은 급등세에 대해 SK컴즈는 지난해 12월3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은 없다고 답했지만 실적기대감과 검색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란 게 시장의 일상적 평가다.이와 관련, 외국계 다이와증권이 지난 6일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9600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검색 점유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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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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