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 첫 뮤비촬영…아들 응원 위해 설운도 깜짝 방문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인그룹 포커즈(F.cuz)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포커즈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한 세트장에서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지기(ziggy)'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포커즈의 뮤직비디오는 비비드한 컬러를 강조해 발랄한 느낌을 주는 A콘셉트와 남성미를 살린 B콘셉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포커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각각 원색 배경과 의상의 컬러 대비를 이용해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멤버 이유의 아버지인 가수 설운도씨가 격려차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설운도는 "아들이 속해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떠나 기대가 많이 되는 그룹"이라며 "열심히 해서 가요계의 중심이 되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직접 촬영 영상을 모니터링해주는 등 가요계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포커즈는 "처음 촬영하는 뮤직비디오여서 떨리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고, 스스로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커즈의 첫 싱글앨범은 내년 1월 8일 발매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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