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노원구청장 '문화행정' 잇단 수상

2009 예술경영리더상 수상 영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노근 노원구청장은 12일 오후 6시30분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중앙대학교 예술경영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2009 예술경영리더스포럼’에서 예술경영리더상을 수상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06년 취임이후 노원문화의 거리 조성, 서울국제퍼포먼스페스티벌, 서울공룡그랜드쇼 개최, 천상병시인공원 조원, 초안산 내시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노원구가 올해 서울시의 2009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이 구청장이 지난 3년간 행정의 모든 분야에 문화마인드를 접목시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경영리더상은 문화경영분야와 예술경영분야로 나뉘어 예술경영, 문화마케팅의 최고 공헌자를 발굴, 예술경영리더로 선정 시상한다.

이 구청장은 문화경영분야 문화정책부문의 예술경영리더로 선정돼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 구청장은 2006년 서울시로부터 ‘서울 창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서울시 재직시절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열정적 자세와 청렴성으로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 뚜렷한 공적과 청렴한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훈장과 포장을 세 차례나 받았다. 그런가 하면 노원구는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그동안 낡은 규제철폐와 서울시 행정의 구조적 모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취임후 3년이 지나면서 혁신과 문화의 씨앗들이 조금씩 열매를 맺어 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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