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도서관 발전 방향은?

수원시, 11일 선경도서관에서 전문가들 모여 방안 제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바람직한 도서관 발전방향은 무엇일까?

도서관 발전을 꾀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오는 11일 수원시 선경도서관에 마련된다.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독서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도서관발전 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의원, 도서관운영위원회, 교수, 시민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황금숙 대림대학 문헌정보과 교수가 ‘국내외 독서문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조미아 송곡대학 문헌정보과 교수가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 이성희 인천 안남고교 교사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최은희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이 ‘햇님달님 독서문화’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바람직한 독서문화와 도서관 운영, 도서정보 서비스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참석자들간의 토론의 시간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앞으로 도서관운영과 독서문화 보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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