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부모학교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한 부모 학습코치’ 과정인 ‘제1회 동작 부모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녀들의 효율적인 학습진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EBS 자녀학습 전문패널 출연과 현재 ‘최정금 학습클리닉’소장인 최정금 강사 지도로 다음달 7, 9, 14, 15일 등 총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자녀를 알고 나를 알자! ▲시간관리와 학습계획 세우기!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엄마와 함께하는 학습놀이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4일까지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chfc.familynet.or.kr)또는 전화(599-3301/3360)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인원은 30여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동 통폐합으로 문을 닫은 사당2동 동청사를 리모델링, 지난달 16일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5년도 개소 이후 매년 꾸준히 이용인원이 증가해 현재는 10만4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찾는 구의 대표적 가정복지 시설이다.특히 한부모 가족이나 조손가족 등 다양해진 가정형태에 맞춘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동작 부모학교를 통해 자녀 학습법에 관심 있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지역의 모든 가정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