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학협동으로 상생경영 앞장선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직업훈련센터 준공식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청강문화산업대학과 함께 중소기업 직업훈련센터 전용 교육장을 경기도 이천의 대학 캠퍼스에 준공하고 1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용 교육장은 KT와 청강문화산업대학이 협약을 맺고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공단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으며, 앞으로 이동통신업계 관련 중소기업들의 직업능력 개발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전용 교육장은 1층에 대형강의실, 이동통신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숙소를 마련해 교육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용교육장은 건축 면적 887.68m2 규모로 지어졌으며, 훈련센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jtc.ck.ac.kr)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2005년부터 이동통신 중소기업 기술지원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2008년 1월부터는 KT와의 산학협정에 의해 KT 협력사 지원을 위한 기술훈련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 이대산 상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경영이 국가의 중요한 기술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시점에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손을 잡고 전용 교육장을 세운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교육장이 산업계 기술 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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