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고소득 투자’ 유혹

천안 동남경찰서, 보석가공업체에 대한 고소득 투자 권유로 1억여원 챙긴 일당 검거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보석가공업체에 투자하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억여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보석가공업체에 투자하면 100일마다 30%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유혹, 투자금 1억4000만원을 챙긴 조모(44)씨 등 4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천안에 보석가공업체 사무실을 차려 놓고 지난해 8월28일부터 같은 해 12월23일까지 투자자 이모(60·여)씨 등 6명에게 100일마다 30%의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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