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지구 지키는 '에반게리온' 신지와 가장 어울리는 배우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유승호가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파(破)'에서 사도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신지 역에 가장 어울리는 국내 스타로 선정됐다.

유승호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YES24에서 진행된 '에반게리온: 파(破)에서 주인공 이카리 신지역에 가장 어울리는 국내 스타는?'이란 설문조사에서 57%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자리를 차지했다.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호는 MBC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총명함과 대담함으로 미실(고현정 분)이라는 어려운 적에 맞서 싸우는 극중 역할이 관객에게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에반게리온에 타는 이카리 신지와 가장 유사하다는 느낌을 전달한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995년에 첫 선을 보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TV시리즈는 인류 절체절명의 위기를 담아낸 무게감 있는 세계관, 철학과 종교, 신화 등의 코드를 담아내며 단순 엔터테인먼트를 뛰어넘어 열광적인 팬덤과 함께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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