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금양";$txt="이사벨 길리사스티";$size="255,261,0";$no="20091022074124102642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은 아시아 시장에서 칠레 고급와인의 판매가 가장 높은 나라로 고급 와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한국을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의 테스트 마켓으로 공략할 것입니다."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로의 이사벨 길리사스티(50) 총괄 마케팅 이사가 지난 20일 한국을 찾았다. 길리사스티 이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콘차이토로사는 고급와인의 마케팅 주력 국가로 미국과 한국을 꼽을 정도로, 한국 시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며 한국 와인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선보인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에는 특히 한국시장을 목표로 한 와인이다. 한국인 입맛에 맞추기 위해 와인 블렌딩 과정에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이 직접 참여해 콘차이토로의 자체 블렌딩 비율을 뒤집고, 금양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탄생하게 됐다.
길리사스티 이사는 "아시아 시장은 유럽연합 다음으로 큰 시장이며, 그 중 한국은 칠레 고급와인의 판매가 가장 높은 나라"라며 "전략적으로 고급 와인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고급 와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한국을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의 테스트 마켓으로 공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칠레는 지난해 국내 와인수입 물량 기준 1위에 올라섰다. 현재도 1위를 고수한 채 전체 수입액 중 칠레 와인의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와인회사로 처음 뉴욕 증시에 상장된 콘차이토로는 1997년에 프랑스 샤토 무통 로칠드의 바론 필립 가문과 손잡고 알마비바를 출시, 칠레 울트라 프리미엄 와인의 장을 연 와이너리다. 또 2005년, 2006년 연속으로 콘차이토로의 아이콘 와인 '돈 멜초'를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중 4위에 랭크시키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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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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