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vs 개인…코스닥 510선 공방

신종플루 수혜주 3일 연속 강세…기온 하락 탓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냄에 따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0.05%) 내린 509.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350원(0.8%)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며 선방하고 있으나 전일 크게 오른 셀트리온은 100원(-0.63%) 내린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신종플루 관련주로 기온 하락과 함께 신종플루 환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매기가 집중되고 있다.
파루(8.51%)와 중앙백신(6.67%), 중앙바이오텍(6.28%), 지코앤루티즈(4.95%)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종목 포함 40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401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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