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 '산업용 윈도7' 22일 출시

20일 세미나 열어 개발기기 응용법 소개…DID시장 신규수요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오는 22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업그레이드 OS ‘윈도7’ 출시에 맞춰 산업용 윈도7을 동시에 선보인다. MDS테크놀로지는 MS의 윈도 임베디드 라이센싱 파트너 업체.

이 회사는 12일 “산업용 윈도7을 오는 22일 프로페셔널(Professional)과 얼티미트(Ultimate)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산업용 윈도7은 사용자의 경험 향상을 위한 멀티터치, 디스크, 어플리케이션 보호 기능과 브랜치 캐시 등의 네트워크 기능이 크게 향상된 제품.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이 제공되며, 산업용 기기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15년 동안 장기간 공급된다.

MDS테크놀로지 정만식 이사는 “산업용 윈도7은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시장의 단순 광고패널 수준을 넘어 전자 칠판, 버스노선 안내, 의료용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ATM, 키오스크, 산업용PC 등 산업용기기 시장을 대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DS테크놀로지는 출시에 앞서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DID 및 산업용기기 개발을 위한 윈도7 세미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산업용 윈도7의 기능을 제조사들이 개발기기에 특화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실무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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