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화보 촬영 '발리도 녹였다'…'워커홀릭' 콘셉트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범아시아적 한류스타 이준기가 화보 촬영을 위해 발리를 다녀왔다.

욕심 많은 멀티 엔터테이너로 정평난 이준기는 최근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에서 화보 촬영에 임했다가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일 정도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워커홀릭 이준기 인 발리'로, 싱글즈 10월호에 게재될 예정. 싱글즈의 한 관계자는 "평소 주위를 통해 이준기가 워커홀릭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야누스 이준기와 워커홀릭, 그리고 최고급 리조트의 이미지가 한데 어울리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이미지가 나올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며 이번 화보에 대해 설명했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박영준 사진작가는 "순간순간 변하는 카멜레온 같은 표정도 좋고, 특히 깊고 진한 눈빛이 이번 화보 컷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든 것 같다. 남녀 모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눈빛과 표정은 웃거나 울지 않아도 충분하다. 발리마저 녹아들 들 정도로 촉촉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촬영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최고급 리조트 알릴라에서 이루어졌다. 리조트 측에서는 리조트 내의 모든 장소에 대한 촬영 허가는 물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알릴라 리조트의 아시아 홍보팀 매니저는 "알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고급 리조트다. 중화권도 그렇지만, 동남아시아에서 특급 스타로 인정 받고 있는 이준기씨가 알릴라 리조트에서 촬영한다면 당연히 리조트의 이미지도 부각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기꺼이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화보 이미지 외에도 스물 여덟 살의 워커홀릭, 이준기가 담백하게 털어 놓은 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싱글즈 10월호를 통해 전해진다.

한편 이준기는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를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과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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