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검사장비 시장의 강소기업'

HMC투자증권은 17일 고영에 대해 '검사장비 시장의 강소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최병태,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고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라는 점 ▲주력제품인 3D SPI 시장에서 4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1위 회사라는 점 ▲신규장비인 3D AOI 장비의 출하가 임박했다는 점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는 점 등을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고영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1분기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뒤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2억5000만원, 영업이익 10억9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13% 까지 개선되면서 정상궤도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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