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지표 호전에 상승폭 늘려..다우 1.09%↑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기지표들의 호전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8월 산업생산이 0.8% 증가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물가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심을 부추겼다. 장 중 발표된 9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18로 전달에 이어 1년 최고치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의 상승폭을 키웠다.

뉴욕시간으로 오후 2시 2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05.20포인트(1.09%) 오른 9788.61을, S&P500지수는 14.77포인트(1.40%) 상승한 1067.40을, 나스닥지수는 27.03포인트(1.29%) 뛴 2129.67을 나타내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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