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하반기도 좋다..목표가 ↑

LIG투자증권은 27일 일진전기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추정을 상향하는데 그 이유는 전기동 가격 상승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3분기 영업 및 영업외 수익이 모두 당초 추정치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최대실적 기록전망에도 불구,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0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타깃 PER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모멘텀 둔화 전망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에 따라 향후 주가가 리바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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