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ㆍ알디텍 등 특허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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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스포츠로 급성장하고 있는 골프시장에 중소기업들이 만든 골프 연습기기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퍼팅과 스윙 연습에서부터 실제 라운딩에 필요한 종합적인 기술을 도와주는 전문 시물레이션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연 2000억원 규모의 스크린골프장 시장으로 골프존과 엑스피지에이 등이 시장을 석권해나가고 있다.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골프존(www.golfzon.com)은 실제의 다양한 골프장을 가상공간에 재현한 3D 그래픽 시물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이 떨어진 지점의 경사도를 그대로 구현하는 스윙판을 통해 필드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항공사진 등의 데이터를 포함한 약 90여개의 국내외 골프코스가 서비스 되고 있다.
물리역학을 활용해 페어웨이, 러프, 벙커, 그린 등 각각의 지면 속성값과 스팀프미터 측정으로 그린의 빠르기를 적용하고 바람의 영향에 따른 공의 스핀과 항력의 영향을 자연현상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는 엑스피지에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알디텍(www.rd-tek.co.kr)은 특허기술인 '골프볼 및 헤드정보 분석 시스템'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다.이 시스템은 골프볼을 타격할 때 장비에 설치된 여러 센서를 이용, 순간적으로 볼의 운동요소(공간속도, 공간방향, 회전)를 계측해 계산한 후, 3D 스크린상에서 재현해 내는 것이다. 특히 6축 방식의 초정밀 센서를 탑재해 골프볼의 공간 속도 및 방향을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클럽의 진입각도, 임팩트 각도, 클럽 속도, 최초 지면 접촉점까지 정확하게 분석해 볼의 스핀을 정확히 계산함으로써 비행궤적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알디텍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임팩트 순간값과 그에 따른 볼의 회전값을 정확히 분석하지 못해 현실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은 훅, 슬라이스 등 실제 라운딩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DRS골프에서 개발한 퍼팅연습기 '잭스퍼츠'도 특허기술을 접목시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퍼팅연습기는 광센서를 이용한 디지털 퍼팅교정기와 연습기로 홀컵에 퍼팅을 할 경우 골프공의 이동거리와 방향 등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퍼팅연습기들이 골프채의 스윙거리, 스윙 궤적, 스윙 템포, 퍼팅시 퍼터의 위치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던 단점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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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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