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눈도 부상 "시력은 이상 없어"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지난 11일 오후 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이 눈 주위에도 부상당한 것으로 발견돼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왼쪽 눈 각막을 둘러싼 뼈가 골절됐으나 시력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당초 코뼈와 척추만 다친 줄 알았으나 12일 CT 촬영 결과 눈의 뼈도 부서진 것이 확인 됐다"면서 "코뼈 수술할 때 같이 수술하면 시력은 회복된다고 들었다"고 13일 밝혔다.이어 "현재 대성은 의식이 멀쩡하며 안정을 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얼굴의 붓기가 가라앉기까지는 최소한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뮤지컬 '샤우팅'은 다른 배우로 교체됐으며 향후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은 별도의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성은 지난 11일 오후 4시경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타고 있던 카니발이 빗길에 미끌어져서 가드레일에 받았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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