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오련 씨 부검의뢰

4일 심장마비로 타계한 조오련(57) 씨의 시신이 부검될 예정이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족의 허락에 따라 부검을 진행키로 했으나 유족의 반대의사에도 불구,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부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의 물개' 조 씨는 이날 오전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 현관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2시 45분께 심폐정지로 사망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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