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200원대 중후반 박스권 지속<우리선물>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장세 지속하며 이번 주 G8회담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 동향에 주목할 것이라고 우리선물이 전망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6일 "이번주 환율은 120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에 이어 주말 사이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상당한 내성이 생긴 시장에 원·달러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며 환율의 상승을 이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변연구원은 언급했다.

그는 "환율은 G8회담 및 경기 지표 발표에 따른 뉴욕 증시와 글로벌 달러의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대규모 롱포지션을 쌓아 온 역외의 청산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역외의 매매 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260.0원~128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