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신종플루 첫 2차 감염 확인

인도에서도 처음으로 신종플루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PTI 통신은 인도 보건당국이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에 거주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최근 미국 방문 도중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그와 접촉한 동생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정부 보건 당국자인 L.V. 수브라마냠은 "지금까지 다른 환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반면, 이번에는 해외 여행을 하지 않은 24세의 남자가 감염됐다. 2차 감염 사례는 처음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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