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도 인기끌까?

토공, 점포겸용 314필지 첫 공급...실수요자 대상 15일부터 접수

동시분양으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돼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인천청라지구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314필지 9만1172㎡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층 점포주택(1종근린생활시설, 제2종근린생활시설중 일부) 및 2~3층 주거용 건축이 허용되는 건폐율 60%, 용적율 150%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이다.

공급 면적은 246~413㎡로 공급예정가는 3.3㎡당 480만~590만원 선으로 3년 무이자가 적용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받으며 1세대당 1필지 신청자가 1순위다. 15~16일 신청접수받으며 필지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2순위는 17일 접수받는다.

토공은 접수 후 18일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조감도)에서는 6조2000억원 규모의 국제업무타운과 6058억원 규모의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계약체결되는 등 대규모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또 1186억원 규모의 테마형 레저스포츠(로봇랜드)단지가 협약체결됐으며 외국대학 유치 및 국제복합연구의료단지 유치, 외국초중고등학교 유치, 국제금융허브 프로젝트 유치 등이 추진되고 있다.

청라지구내에는 20만평에 달하는 중앙호수공원과 우리나라 최초 및 최고의 수변공원(4.5㎞)을 조성중이며 중앙호수공원내에 초고층 랜드마크타워인 450m 높이의 시티타워가 조성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판매팀(032-540-1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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