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국내 현대미술 작가 세계에 알린다"

SC제일은행은 12일 한국의 신진 현대미술 작가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 규모의 한국 현대 미술전인 코리안 아이(Korean Eye) '문 제너레이션(Moon Generation)'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런던에서 개최돼 빠르게 발전중인 한국 미술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장을 마련할 목적이다.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문화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4 년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참여 도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 프리뷰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SC제일은행 제일지점에서 개최되며 약 30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6월20일부터 7월5일까지는 런던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전시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전시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지정된 시간에 운영사무국을 통한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로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현대 미술 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 제일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금융산업의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중 하나인 만큼 한국 고객뿐 아니라 한국 현대 미술 작가와 한국 문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국제적인 네크워크를 이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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