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김지선, 줌마테이너 시청률 파워 '입증'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줌마테이너 콤비' 이경실과 김지선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경실과 김지선이 MC를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사람을 고발합니다2'가 지난 8일 가구 시청률 평균 1.32%(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케이블 유가구 기준)최고 시청률 1.83%까지 기록했다. 30대부터 45세까지 여성 시청률은 최고 1.63%에 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간에 지켜야 할 경계선’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속시원한 토크를 펼쳤다. 개그맨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 칼럼리스트 김태훈, 변호사 김병준 등이 패널로 참가한 방송에서는 ‘바람에 대한 남편과 아내의 기준’, ‘잉꼬부부와 막장부부의 경계선’ 등 아내와 남편들의 이색 설문조사 결과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경실과 김지선의 통쾌한 입담, 그녀들에게 꼼짝 못하는 4명의 남자 패널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금요일 밤 남편과 함께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애청 프로그램이다”, “MC와 패널들의 오가는 대화에 방송 내내 정신없이 웃게 된다”는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이충효 스토리온 사업부장은 “공감을 통한 재미라는 스토리온 채널의 콘셉트를 잘 반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색 설문 조사를 통해 공개되는 일반인들의 속내는 물론, 이를 중심으로 MC와 패널들의 유쾌한 입담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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