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 신입사원 50명 채용

작년부터 2년 연속 정규직 뽑아...내주부터 연수교육

대한지적공사(사장 이성열)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전문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대졸 신입사원 50명을 공개 채용했다.

지적공사는 지난 4월11일 신입사원 신규 채용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사무직 4명, 기술직 31명, 외국어분야 3명, 전산직 2명, 그리고 국가유공자 자녀 10명이다.

공사는 당초 기술직 사원 27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여성 4명을 추가로 늘렸다.

이로써 공사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공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정규직 4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신입사원을 채용함으로써 2년 연속 정규직 채용 기록을 이어갔다.

이성열 사장은 "경제 위기와 공기업 선진화로 대부분들의 공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 상태지만 지적공사의 장기적인 조직 부실과 경쟁력 저하를 대비해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을 뽑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오는 6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2주간의 연수교육을 거쳐 25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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