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집서 선사 체험하세요"

강동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기념축제를 마련했다.

공연행사와 전통문화와 오감만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 날 행사는 무대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로드이벤트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공연은 어린이 치어리더 '팝콘' 공연, 한국 요델합창단의 요들송 메들리공연, 삐에로 빈의 버블쇼와 저글링쇼, 세계적인 비보이 'Burst Field Crew'팀, 대북 난타,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움집 만들기, 수렵도구 활·화살 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절구질 하기, 지게져 보기, 맷돌 돌리기 등 농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마차를 타고 선사주거지 돌아보기, 조랑말 타고 움집도 돌아보는 마차투어도 즐길 수 있다.

또 13세이하 어린이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어린이, 학보모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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