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신종플루는 경제 메이저 이슈 아냐"

국제통화기금(IMF)의 이코노미스트가 '신종플루는 세계 경제의 메이저 이슈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올리비아 블랜차드는 "신종플루가 일부 국가의 관광업에는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세계 경제 전반에 있어서는 메이저 이슈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의 관광업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고 항공업계의 피해도 가시적이지만, 현 상황에서 이것은 작은 이벤트(Minor event)에 불과하다"면서 "이것은 경제 상황에서 메이저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되는 일 자체는 없다고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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