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하룻새 7950억 순유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던 MMF에서 하룻새 8000억여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870억원 감소한 139조837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890억원 순유출을 기록, 85조1810억원을 기록 사흘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0억원 증가한 54조6560억원을 기록,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일 530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던 MMF에서는 다시 7950억원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설정액이 122조6430억원을 기록, 123조원대가 다시 무너졌다.

채권형펀드설정액은 전일대비 6940억원 증가한 34조3320억원을 나타냈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펀드 중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주식종류형1CF클래스'에서 108억원이 대거 빠져나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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