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 수출, 30% 급락 전망

인도네시아의 올해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30%나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16일 밝혔다.

인드라와티 장관에 따르면 출하량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5∼8%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수입은 12% 가량 떨어질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3% 하락한 70억80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최대 수출작물 가운데 하나인 팜오일의 경우 2월 수출량이 53%나 급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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