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급증했던 증권 선물업계과 투자자 간 분쟁이 올해 1·4분기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는 16일 1·4분기 증권선물 업계의 분쟁·민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4·4분기 1793건이던 분쟁 건수가 올 1·4분기 632건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는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호전됨에 따른 결과"라며 "지난 4·4분기 증권분쟁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것은 주가 하락과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분쟁이 급증하고 특정증권사의 전산장애 등의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쟁 유형별로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관련 분쟁이 56%로 가장 많았고 전산장애(7.3%), 부당권유행위(6%), 임의매매(5.9%), 일임매매(4.7%), 주문집행 반대매매(4%)순으로 나타났다.
$pos="C";$title="";$txt="분쟁·민원 유형별 비중(자료제공= 한국거래소)";$size="506,270,0";$no="200904161411126500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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