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터넷으로 민원 발급 확대

충남도는 천안시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운영 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20일부터 6월 초까지 나머지 11개 시·군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당진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엔 서산시와 연기군, 부여군, 홍성군, 예산군에 이 시스템이 적용된다. 6월부턴 공주시, 논산시, 태안군에서도 쓸 수 있다.

그동안 토지정보 민원서류를 받으려면 시·군청에 가거나 팩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통하면 인터넷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건축물대장 등을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원서류를 받으려면 충남도청홈페이지(http://chungnam.net)에 접속, ‘토지정보’를 클릭한 뒤 발급 받을 토지 번지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재하면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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