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부평·경주, 여론조사도 '박빙'

4.29 재보선에서 여야 최대 승부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 부평과 한나라당 집안싸움이 치열한 경북 경주 선거구가 예상대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5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서는 이재훈 한나라당 후보가 29.7%, 홍영표 민주당 후보 29.1%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주에서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33.3%로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 33.1%를 불과 0.2%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나 15일 후보등록 마감 이후 경북 경주와 인천 부평에서 각각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