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페퍼민트'MC?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죠"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이하나가 '페퍼민트' 하차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이하나는 최근 누메로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음악 방송 MC를 하면서) 너무 과분한 사람을 만난 느낌? 많이 짝사랑하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 짝사랑이 끝나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했고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하나는 처음으로 맡은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이었지만, 신나는 작업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이하나는 '페퍼민트'를 진행한 것이 우연한 외도는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이하나는 "음악은 그야말로 숨소리 하나도 내 것이거든요. 내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에요. 무대 위에서의 행복은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죠."라는 말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하나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고, 가족들도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서 당시 MC로 발탁됐을 때도 화제가 됐다.

이하나는 오는 6월 10일부터 방송될 MBC 수목 드라마 '트리플'에서 피겨 스케이팅 코치인 이수인 역을 맡았으며, 이하나 화보는 오는 19일 발매되는 '누메로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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