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유증·단기급등 부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 추진방안을 밝힌 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10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2.48% 오른 1만3750원을 기록 중이다.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와 최근 단기간 주가 급등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부담이 있고 1조원의 추가 자금유입이 있어도 설비확대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마이크론이 4500억달러의 자금 유치를 진행하고 엘피다도 추가 자금유치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인 경쟁력 강화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오는 24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할 예정이다. ·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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