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늘메, 김선아 지원병으로 '시티홀' 투입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개그맨 김늘메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 합류, 김선아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늘메는 '시티홀'에서 극중 여주인공인 신미래(김선아 분)의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병인 고양이 역을 맡았다. 일명 '신미래 사단 아나키스트'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술집을 경영하며 신미래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다.

미래에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는 슈퍼맨 같은 지원군으로, 기쁠 때는 그 기쁨을 이 세상 제일 큰 기쁨으로 나눌 줄 아는 확성기 같은 존재. 고양이는 조국(차승원 분), 신미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감초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늘메가 연기자로 변신한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SBS 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 '유리의 성' 등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얼굴을 내비쳤고, 얼마 전 뮤지컬 배우로의 입문도 마친 상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나키스트' 일원들 끼리 모여 극중 연기 연습을 철저히 한다"는 그는 "모처럼 온 중요한 역의 기회인만큼 온 몸을 불살라 연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은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전파를 탄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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