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 홍콩 패션쇼 간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비가 디자이너와 전속모델로 참여한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가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식스투파이브는 오는 6월 초 홍콩에서 2009 F/W시즌 패션쇼를 개최하며, 비가 해당 의류를 먼저 선보인다.

제이튠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조동원)는 "국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매출 증대, 전국적인 지점 유통망 확산 등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해외 구매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중화권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라이선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이번 홍콩 패션쇼에는 홍콩 뿐만 아니라 중화권 패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식스투파이브는 브랜드 네임을 알리고, 비의 탁월한 패션 감각을 홍콩 및 중화권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테디베어협회와 퓨전 사업을 추진 중인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제주에 SF 테디 뮤지엄을 오픈한 데 이어 발리에서도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푸켓에서도 계약 절차를 밟고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스투파이브는 4월 중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대전점, 익산 로드샵 등 매장을 지속적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비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울산점, 목포 로드샵을 방문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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