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1Q 깜짝 실적 기대...목표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자산 상각 완료로 1분기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7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53.1% 증가한 수치로, 당초 기대치도 상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호조를 예상하는 이유는 전집류 사업부의 판매 호조와 ▲학습지 사업부의 판매수수료율 축소 ▲기대 이상의 영어학원 매출 기여 ▲무형자산 상각 완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의 세전순이익도 당초 기대치를 상회한 1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웅진패스원이 금년 1분기 약 10억원의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지난해까지 대규모 발생했던 무수익자산 상각은 지난해에 일단락돼 추가 상각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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