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살인', '유감도시' 제치고 올해 韓영화 오프닝 기록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황정민 주연의 '그림자 살인'이 '유감스러운 도시'를 제치고 올해 개봉 첫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림자 살인'은 2일 하루 동안 8만 6154명을 동원해 지난 1월 22일 개봉해 당일 8만 5294명을 모은 '유감스러운 도시'의 기록을 제쳤다.

황정민·류덕환 주연의 '그림자 살인'은 2일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보다 2배 이상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며 데일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은 3만여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슬럼독 밀리어네어'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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