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북드림' 캠페인 실시

SC제일은행은 19일 직원에게 읽은 책을 기증받아 도서관에 보내는 '북드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SC제일은행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책을 기증받아 한국사립문고협회를 통해 도서산간 벽지의 도서관에 보낼 계획이다.

서울을 방문한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SC제일은행 임직원들과 북드림 캠페인에 참여해 토마스 프리드먼의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를 기증했다.

SC제일은행은 지속가능성 경영방침을 가지고 기후 온난화·생활폐기물 처리 문제·에너지 고갈 문제 등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터 샌즈 그룹 CEO는 "이 캠페인의 목적은 책의 재활용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히 여기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