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의회 해산.. 왕세자 총리 임명" - 중동 TV

쿠웨이트의 통치자(에미르) 셰이크 사바흐 알 아흐마드 알 사바흐가 계속되는 정치불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왕세자를 총리에 임명했다고 두바이 소재 방송사인 '알 아라비야' TV가 18일 보도했다.

알 아라비야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헌법에 따라 2달 이내에 총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 아라비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보도를 확인하는 보도도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쿠웨이트의 에미르 셰이크 사바흐는 내각의 총사퇴를 수리하고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긴급한 업무를 처리하라고 지시했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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