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3년간 배당소득 비과세'

[저금리시대 채권형 펀드가 뜬다] 산은 장기회사채 펀드


대우증권은 현재 3년간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산은 장기회사채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10월19일 발표된 정부의 세제혜택 방안에 따라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채권형 펀드로 매수시점부터 3년간 배당소득이 비과세 되며 이 경우, 연 8%의 목표수익률은 과세 펀드의 연 9.46%의 수익률에 해당한다.

주요 투자대상은 회사채 또는 기업어음(CP)로 60% 이상을 투자하며 그 밖의 기타자산도 은행채 우량여전채 국채 통안채 등 우량자산으로 구성된다.

개별 종목의 선정은 채권의 경우 'A-'이상, CP의 경우 'A2-'이상인 주로 업종별 자산규모 5위 이내 또는 5대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밖에 업황, 재무지표, 신용등급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기업심사로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또 펀드에 포함된 채권의 잔존만기를 적절하게 구성해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고등급의 종목에 대해서는 장기투자전략을 취하는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올해 12월31일까지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또 가입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며 3년 이내 해지 시에는 그 동안 감면 받은 비과세 혜택이 추징되므로 3년 동안 환매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자금으로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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