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앤텍, 금광개발 위한 시험 생산설비 가동..'上'

이앤텍이 인도네시아 현지의 금광개발을 위한 시험 생산설비를 가동했다고 밝히면서 개장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앤텍 주가는 전일 대비 185원(14.62%) 상승한 145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만5000여주, 상한가 잔량은 859만주 이상 쌓여있다.

이앤텍은 지난달 27일 체결한 금광개발 공동사업 계약에 따라 1차 계약금 30억원을 납부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의 금광개발을 위한 시험 생산설비를 가동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앤텍 관계자는 "세븐에너지스틸과 공동으로 파솔로 광산에서 생산할 금의 양은 약 74t(한화 약3조원)으로 매년 10t씩 7년에 걸쳐 생산할 계획"이라며 "연간 금 수요(130t)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금을 전량 수입하는 입장에서 약 20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시간당 800t의 원석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설비 구축을 추가 완료시 월 평균 약 700kg의 금을 생산해 올해 2030억원의 매출로 630여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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