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강대 학술교류 협정 체결

고려대와 서강대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고려대는 3일 오전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해 협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서 양교는 21세기의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교직원의 상호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등에 대해 협정을 체결했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양교의 학술교류가 가장 모범적인 교류의 사례가 되길 바라며, 고려대와 서강대는 열린 마음을 갖고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세계 인류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도 “이번 협정으로 서강대와 고려대의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활성화돼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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