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 102개 사업에 425억원 지원

수익창출형 기술개발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는 올해 ‘기술개발사업’으로 102개 과제에 총425억원(도비232억, 민간193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중 신규사업은 52개 과제 총231억(도130억, 민간101억), 계속사업은 50개 과제에 총194억(도102억, 민간92억)이 투입된다.

지원대상 기술개발사업 중 ‘전략산업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의 주력산업인 첨단융합기술부품,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분야와 바이오·제약·농생명, 환경·에너지를 포함하는 녹색산업 및 해양레저, 지식기반서비스의 신산업 분야 등 총 4개 산업 12개 분야의 30개 개발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전략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면 최고 3년간 매년 3억원 이내 도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대상 30개 과제는 기술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기술개발사업 중 기술에 투자하고 이를 신속히 사업화해 고부가가치화로 직결될 수 있는 ‘수익 창출형 기술개발’ 지원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사업’은 매년 2억원 이내의 도비를 2년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오는 6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09년도 전략산업 및 기업주도 기술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R&D, 사업화 중심 실용지원 체제로 하는 사업의 지원내용 관련 규정, 향후 발전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작년에도 89개 과제에 총 294억원(도140억, 민간154억)을 투입하여 1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문의 : 전략산업 031-888-9935, 기업주도 031-888-9936)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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