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6년 만에 가수 컴백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임창정이 6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임창정은 최근 극비리에 앨범 준비를 끝내고 10일 앨범을 발표하는 것. 이번 앨범에는 조규만과 임창정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외에도 황찬희, 황성제, 유건형, 리쌍, 이동원, 배은정 등이 서포터로 나섰고, 리쌍과 JED(ex-디베이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 '오랜만이야'는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잔의 작곡가 이동원의 작품으로 6년만에 재회로 만든 발라드 곡이다.

임창정 측은 "임창정은 여전히 매력적인 목소리다. 작사가 배은정의 가사를 통해 옛 연인과 재회했지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동안 임창정의 목소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다가오는 봄날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녹음했다."고 말했다.

'오랜만이야'의 뮤직비디오에는 역시 베테랑 영화배우답게 임창정이 직접 주인공으로 연기하고 있으며 가수 전혜빈과 함께 그룹 러브의 멤버로 가수활동을 했던 오연서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편, 임창정의 11집 앨범의 수록곡은 1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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