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산사태, 40명 사망·실종

페루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실종됐다.

3일 외신에 따르면, 현지 민방위 당국은 지난 2일 페루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있는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실종자 수는 정확하지 않으나 30~35명 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졸지에 산사태 대참사가 발생한 이 마을은 주민 50여명이 광업에 종사하는 초미니 탄광촌으로 전해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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