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건축문제 건축사와 무료 상담

동대문구, 건축사 무료상담 실시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이면 동대문구청 4층 건축과 사무실엔 특별한 만남이 이뤄진다.

건축허가, 용도변경, 위법건축물 해결방법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들고 온 주민들이 너나없이 속 시원하게 마음을 풀고 간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생활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무료 상담 코너를 마련, 구민에게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사 무료상담'은 동대문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23명이 참여, 주민들의 건축허가·신고 등 행정절차에 관한 사항, 건축 공사장으로 인한 피해에 관한 사항 및 기타 건축법 관련 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담해 준다.

건축 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구청 4층 건축과 사무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건축사 무료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상담 당일 구청 건축과(☎2127-4394)에 방문하면 된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에도 무료 건축 상담을 통해 156건의 건축 관련 민원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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