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경제적 어려움 해결 창구 마련

영등포구,민생안정 상담실 마련, 어려운 이웃들 긴급한 상황 상담

영등포구는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실업, 휴폐업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민생안정추진단'을 발족하고 영등포구보건소 건물 5층에 민생안정 상담실을 열었다.

민생안정 상담실은 긴급한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2시간 연장 운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상담실은 일반 사무실과 분리된 공간에 쾌적한 환경을 갖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구는 상담을 통해 비수급층의 긴급 수급자 책정 및 생계·의료서비스 지원, 지역기업과 연계한 공공 일자리 제공, 후원 연계 등 심층 상담 및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민생안정지원 관련 상담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내 민생안정추진단(☎ 2670-4095) 및, 각 동 주민센터 내 민생안정지원단에서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구청 방문 시에는 상담실을 이용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민생안정지원 상담실을 통해 긴급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심층 상담과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긴급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빈곤심화, 가족해체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