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립현대미술관장에 21일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배 전 장관을 3년 임기의 국립현대미술관 17대 관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배 신임 장관은 서울대 공대를 나와 매사추세츠 공대(MIT) 박사학위를 받고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대우전자 사장을 역임한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배 신임 관장은 1961년 경기고, 1966년 서울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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