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자동차 태스크포스팀, 업무 개시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자구안을 검토하기 위해 설치된 오바마의 자동차 태스크포스팀(TFT)이 20일(현지시간) 첫날 업무에 들어갔다.

자동차 TFT는 지난 1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 하에 설치돼 이들 2개 자동차 메이커가 추가로 신청한 216억달러를 지원할지 여부를 심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TFT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등을 주축으로 미 철강업계 노조 고문인 론 블룸이 고문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GM과 크라이슬러는 지난 17일 구제금융 지원의 선결 조건인 자구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백악관의 젠 파키 대변인은 이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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