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생일 앞두고 北 다채로운 행사 열려

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7회 생일을 맞아 제13차 김정일화 축전이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14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개막식에는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강능수 문화상, 김병훈 문예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 주재 각국 대사와 무관들도 이날 축전을 참관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영화 '위대한 영도의 빛나는 역사'도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상영됐다.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도 지난 12일 경축연회가 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회에는 왕강(王剛)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류홍차이(劉洪才) 대외연락부 부부장, 우둥허(武東和) 중.북 우호협회장, 후정웨(胡正躍) 외교부 부장조리 등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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